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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 다반사

25.03.18(화), 12:27 본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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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5.03.18(화), 12:27

32자 이하로 무엇을 적어야 하나 2025. 3. 18. 12:33

"학교 가기 싫다~"

"학교 가기 싫다~~"

"집에서 놀면 좋겠다~~"

매일 아침 마다 학교 가방을 챙기면서 하는 아들의 말.

거기에 반응 한다.

"회사 가기 싫다~"

"회사 가기 싫다~~"

"너는 아빠 회사로 가고, 아빠가 학교에 가자~~"

매번 정색을 하던 아들이

"OK~" 를 외친다.

그래서 진지하게

"교통카드 잘 챙겨서 가야 한다" 말하니...

"아휴~~" 하면서 배를 툭 치고 신발을 신는다.

어디에 속해서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것은 애나 어른이나 모두 같다.

"그래도 학교 다닐때가 가장 속 편하다~" 를 마음속으로 외치고 오늘도 출근을..

 

언제부터인가 3월에 눈이 오기 시작했다.

오늘 3월 18일 이제 봄이 와서 따뜻하게 감싸줄만도 한데 눈이 온다.

무엇이 아쉬운지 아니면 잊혀지기 싫은 건지 마지막으로 한번 더 눈을 보여준다.

눈이 오늘 3월 언젠가 봄이 오겠지.

봄이 오면 무엇을 해야할까.

하나씩 마음속의 생각을 정리 해야하고, 생각만이 아닌 행동을 해야할 때가 다가온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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